책/신앙

평신도를 위한 신학 입문/ 박영선 / 엠마오

dobbby 2024. 1. 19. 00:00
반응형

 

평신도를 위한 신학 입문/ 박영선 / 엠마오

머리말
'기독교 신학'이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의도하는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방향 감각 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일련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계시
하나님께서 역동적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 

말하자면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시고 주도권을 갖는 것이 계시
타 종교와 구별할 때 가장 큰 기준이 초월이 아니라 계시
모든 종교에서는 주도권을 신이 아니라 인간이 갖는데 비해 

기독교만은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시고
그가 권위와 결정권을 가지셨기에 

계시가 기독교 신앙에서는 가장 독특한 

다른 종교와 구별되는 특징이 되는 것입니다.


2. 이성이란 뭔가?
이성이 신학의 원리에 개입되어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사람은 이성이 없으면 인식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성은 인식하는 기관이지 

그것이 내용 자체는 아니라는 것도 말했습니다.


이성은 자기가 인식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어야 되는데,
계시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는 

계시된 내용들이 초월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성은 사실은 그것을 포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이성이 포착하도록 베푸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계시된 내용들은 비록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이성에다 감광되어 지는 것으로 온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이성이 그것을 자신이 포착했다고 생각하는 누를 

범하지는 말아야 된다는 것이 지난 시간의 골자입니다.


3. 이성의 역할
인식의 도구인 이성이 어떤 내용을 인식하기 위하여서는 

이해하고자 하는 대상을 형태화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어떤 의미에서 이해하기 위해서 

갖을 수 밖에 없는 형태라고 바로 이해하는지,
아니면 이성이 이해하고 있는 

다른 형태의 내용으로 대체해서 도입한 것인지를 혼동하는 것 때문에 

성경 해석에 있어서, 이성이 많은 부작용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4. 권위
이성은 납득과 설명을 요구하고, 

계시는 복종을 요구하기에 둘 사이에 어떤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그 충돌이란 궁극적인 권위가 누구에게 있느냐 하는 싸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권위의 싸움이란 성경은 성경의 권위를 주장하는 반면에
우리의 이성은 그 권위를 납득시켜 달라는 말을 함으로써 

그 권위를 사실상 부인하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또한 권위란 힘과 권위에 의해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의해 확인되는 것입니다.


5. 일반 은총론
로마 가톨릭이 갖는 이원론을 다른 말로 할 때 초자연주의라고 하였습니다.
디즘은 자연주의라고 했었습니다. 

한쪽이 신적이고 영적이 언제나 초자연 속에만 있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자연주의란 초자연이란 것은 원래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6. 특별계시
모든 사람은 본성적으로 초자연주의적입니다.
자연주의는 무신론과 마찬가지로 철학이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 본성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종교가 인간 본질에 속하는 한 

인간은 초자연주의자일 수밖에 없고, 계속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적이 언제나 도덕입니다. 신앙의 적이 철학입니다.
인본주의를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인본주의는 결과적으로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가 얘기하려는 것은 인간의 죄인된 것, 

하나님 앞에서 죄인된 인간의 자각입니다.
사탄은 죄라는 문제가 제대로 파헤쳐져서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죄를 덮고 인간이 자기를 보호하게 만드는 것,
윤리성과 철학성을 띄게 하는 것으로 

인간을 부추겨서 특별계시에 반항하게 만듭니다.


7. 성경 해석 (1)
신적 계시란 그 내용이 본질적으로 초월적인 것이며, 

영적인 것이기에 우리에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우리 이성이 감각할 만한 어떤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는데 
그 감각시키기 위한 형태 때문에 

내용을 오도할 위험이 있으므로 

계시는 해석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해석하는 데 있어서는 

그 형태가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감각하는 형태인 

언어를 재해석하는 일이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또 언어의 개념을 서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사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8. 성경 해석 (2)
씨뿌리는 비유는 초점이 밭에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생명인 내용이 

세상의 것들에 방해를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하게 등장하는 것이 

조직신학적 접근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공의를,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목표를 설명하고 제시하는 것들이 나뉘어져 있지 않고
어떤 사건 속에 그냥 녹아져들어가 있다는 말입니다.


9. 성경 해석 (3)
강청함을 비유로 드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시려고 

그렇게 애쓰신 가장 중요한 신자의 신자 된 특권,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걸 놓치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 나라가 그 주제다 하는 것은 

성경의 최고의 사상이 하나님의 주권 사상이다 라는 것과 일치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주권의 확립, 하나님의 주권의 절대성, 

그 진리됨, 그 영원성, 이런 것이 강조되는 것과 함께 동시에 

그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대상으로서, 백성으로서 부름받은 우리를, 

이 통치를 수용하며, 달가워하며, 그것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의 간섭과 훈련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성경 내용의 이중성이다 이겁니다.


그 대상인 우리들을 생명체와 인격체로 다루고 있다 이겁니다.
성경을 보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전체적인 그림이 무엇이냐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 가는 하나님의 주권이 확립되시며 그것이 우리에게 설명되며,
동시에 그 백성으로 초대받은 우리가 그 주권을 이해하고 납득하고,
점점 그 앞에 항복하게 되고,
그것을 자기의 깊은 뜻으로 수용하며 믿어 소유하며 

그래서 변화되는 그 일이 계속 이루어지는 일이
하나님 나라가 지금 확장되고 완성되가는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10. 신학과 기독교 교육
신학은 주제를 신에 관한 것으로 하되

그 과제는 해석학이 된다고 했으며

이것이 바로 신학과 철학의 다른 점이라고 했습니다.


철학은 개념을 추구하는 것이고 

신학은 개념이 아니라 존재하는 절대자가 하신 말씀과 하시는 일에 대하여 

해석하고 추적하는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교육이란 결국 종교의식이 싹트는 전통과 공동체를 효율적으로 의도하는 것이다.
무질서하고 감추어진 사건과 환경, 

즉 세상의 모든 일과 모습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파악하는 눈을 길러주는 것
주어진 기독교 신앙 유산을 가능한 일찍 항복시켜 더 높은 경지로의 도전을 시도하는 것​

11. 기독교 교육
주께 항복하고 주님께 순종하는 것, 

주를 만족하는 것,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
기독교인으로서의 전도, 모든 일에 대한 유일한 가장 충분한 해답입니다.

반응형